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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의 새로운 코미디 영화 '파일럿', 여름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이다

by 홈랜드 인포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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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의 새로운 코미디 영화 '파일럿', 여름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이다
조정석의 새로운 코미디 영화 '파일럿', 여름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이다

 

조정석의 새로운 코미디 영화 '파일럿', 여름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이다

조정석의, 조정석에 의한, 조정석을 위한 영화가 찾아옵니다.

김한결 감독의 신작 '파일럿'이 그 주인공입니다.

5년 전 '엑시트'로 924만 관객을 동원했던 조정석이 이번에도 코미디 장르로 돌아와 올여름 극장가를 찾습니다.

스웨덴 영화 ‘콕피트’(Cockpit)를 리메이크한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렸습니다.

제작보고회에서 전한 조정석의 소감

26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조정석은 '엑시트'의 1000만 관객 돌파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쉬움보다는 행복했던 기억이 더 큽니다.

지금도 그런 기분입니다.

'파일럿'도 흥행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꼭 1000만을 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아닙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이 영화 정말 재미있는 영화니 같이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정석, 코미디 연기에 대한 부담과 도전

조정석은 이번 작품에서 코미디를 다시 시도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부담감은 항상 있습니다.

어깨가 무겁지만 이겨내야 할 몫이라 생각해서 감내하며 열심히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인 2역의 도전, 한정우와 한정미

'코미디의 정석'이라 불리는 조정석은 이번 영화에서 스타 파일럿 한정우와 항공사에 재취업한 한정미 캐릭터까지 1인 2역을 소화했습니다.

그는 철저한 체중 조절과 100벌이 넘는 의상 피팅, 전문 파일럿 교육에 이르기까지 두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조정석은 "준비 과정은 굉장히 치열했습니다.

의상, 분장팀 등 모든 팀이 변신 성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 또한 고군분투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장 연기와 희화화에 대한 고민

여장 연기를 하면서 희화화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조정석은 밝혔습니다.

그는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언급하며 캐릭터를 만드는 데 참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감독이 이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과 코미디의 경중이 저와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희화화한다는 느낌보다 정말 '코미디'라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정석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

여장을 위해 조정석은 7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의상 실장님과 약속한 것도 있어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많이 뺐습니다.

지압과 림프샘 마사지를 많이 해서 턱선이 나왔습니다."라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주변 배우들의 반응과 찬사

조정석의 여장 후 모습에 대해 주변 배우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선화는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도 활동을 많이 해서 아는데,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 감수하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승호는 "솔직히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조정석이 연기한 두 인물을 다 만나야 했는데, 한정미 앞에선 정말 이성을 대하듯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스크린 데뷔한 이주명의 소감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주명은 한정미의 동료 파일럿 윤슬기로 분했습니다.

그는 "조정석과 한선화, 신승호, 김한결 감독과 함께 한다는 소리에 '이건 무조건 내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특별한 고민 없이 출연했고, 들떠 있는 상태라 그만큼 누가 되고 싶지 않아 애를 많이 썼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정석은 "모든 캐스팅이 반갑고 좋았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유심히 지켜본 후배가 이주명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당시 저와 같이 나오진 않았지만, 연기도 잘하고 매력 있고 강력한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같이 촬영한 정경호에게 '그 배우 좋다'고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캐스팅 소식에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주명은 "제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ASMR 뷰티 유튜버로 변신한 한선화

통통 튀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는 ASMR 뷰티 유튜버이자 한정우의 혈육 한정미를 연기했습니다.

그는 "이번 역할 때문에 ASMR 뷰티 유튜버들을 찾아보다 보니까 너무 매력적인 콘텐츠더라.

보면서 많은 참고를 했습니다.

한정미는 좀 더 재미있게 매력적으로 보여드려야 해서 저의 아이디어를 넣어 연기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선화와의 연기 호흡

한선화는 조정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100%였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정석은 "저는 동의 못 합니다.

200%입니다."라고 거들었습니다.

한선화는 "감사하게도 제 장면들이 다 재미있는 신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조정석 선배와 연기하는 데 정말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촬영하고 현타가 왔습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

'파일럿' 촬영 당시 한선화는 '술꾼 도시 여자들'과 '달짝지근해'를 함께 촬영 중이었습니다.

그는 "대본을 세 개를 봐야 했는데, 조정석과 처음 촬영한 이후 차량에 무드 등을 달고 대본을 더 준비했습니다.

현장에서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했습니다.

조정석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조정석은 "배우들과 연기를 하다 보면 앙상블이 중요한데, 한선화와는 장단이 너무 잘 맞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주명, 신승호와도 재미있는 장면이 많지만, 한선화와는 좀 더 유쾌하고 발랄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주고받음, 리듬과 템포가 잘 맞았고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신승호

배우 신승호는 한정우의 후배이자 한정미의 파일럿 동료 서현석 역을 맡아 그동안 선보였던 카리스마를 버리고 180도 다른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조정석은 "그동안 빌런 역할도 많이 하셨었고, 분위기가 확 바뀐 느낌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신승호는 "무거운 캐릭터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실제 제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무거워 보이려 노력한 것도 없고, 실제 성격 같은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었습니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좀 닮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코미디 장르에 대한 도전과 갈증이 있었습니다.

연기가 재밌다고 느낀 부분이 코미디였기에 이번이 감사한 기회였습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극 중 조정석에게 플러팅을 던지는 신승호는 "살면서 처음 느껴본 감정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묘한 기분으로 촬영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한결 감독의 연출과 기대

연출은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이 맡았습니다.

'좌절'과 '극복'을 이 영화의 키워드로 꼽은 김 감독은 "거대한 비유 같은 영화입니다.

원작이 있지만 변신한다는 기획이 참신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배우가 중요한데, 조정석은 '헤드윅'도 있고 모든 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영화를 본 관객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이 영화의 미덕인 것 같습니다.

코미디 영화이지만 볼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큰 화면에서 봐야 잘 보일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에어컨 바람 쐬러 '파일럿' 보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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