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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들, 자율적 무기한 휴진 선언 - 환자 안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by 홈랜드 인포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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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들, 자율적 무기한 휴진 선언 - 환자 안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들, 자율적 무기한 휴진 선언 - 환자 안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들, 자율적 무기한 휴진 선언 - 환자 안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들이 오는 12일부터 자율적으로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에 이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기로 한 3번째 대형 병원이 됩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일 입장문을 통해 "현 의료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12일을 기점으로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적 휴진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들의 입장과 요구사항

비대위는 "우리는 지난 4개월간 애끓는 마음으로 의료현장을 지켜왔으나, 정부가 가장 힘없는 학생과 전공의를 억압하며 전공의와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상황을 묵과하는 게 오히려 의료를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손상시킨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비대위는 "현 사태의 책임이 정부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부가 학생 휴학 승인 및 전공의의 사직처리에 대한 억압을 철회할 것과 현 의료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 요구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전공의와 대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학생들과 전공의들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게 대화에 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는 고려대학교안암·구로·안산병원 등 고려대의료원 교수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휴진의 범위와 영향

이번 휴진은 교수들의 자발적 판단에 따라 동참하며, 응급·중증 등 필수 분야는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대위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연세의대 교수평의회 비대위에 이어 3번째로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지난달 17일부터 휴진에 돌입한 서울의대 교수들은 5일 만인 21일 휴진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연세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28일부터 휴진을 진행 중이나, 세브란스병원 측은 외래 진료가 5~10% 감소했을 뿐 거의 정상 진료 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휴진의 배경과 전망

이번 고려대의료원 교수들의 휴진 선언은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의료인들의 과로와 이에 따른 환자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인들의 업무량이 급증하면서 의료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교수들은 정부의 정책과 대화 부재로 인해 더 이상 현재의 상태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번 휴진이 장기화될 경우, 의료 서비스의 공백이 우려되지만, 교수들은 이를 통해 정부와의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 필요성

의료계와 정부 간의 대화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의료인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학생과 전공의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들의 자율적 무기한 휴진 선언은 단순한 업무 중단이 아니라, 더 나은 의료 환경과 환자 안전을 위한 중요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져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며, 의료계와 정부 간의 협력이 더욱 절실해지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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